단양군,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주민 대피 훈련

영춘면 일원에서 민관합동 '제방 붕괴 주민 대피 훈련'

2025.05.11 14:05:57

단양군이 영춘면 주민 30명과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7일 실시 예정인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제방 붕괴 주민 대피 훈련'을 지난 7일 영춘면 일원에서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영춘면 주민 30명과 단양군 공무원 6명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주민 대피 행동 요령 교육과 실제 대피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민간 조력자들은 고령자 및 거동 불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함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훈련 결과를 토대로 대피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더욱 체계적인 재난 대응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훈련은 풍수해 재난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오는 27일 영춘면 영춘생활체육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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