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행복청장(왼쪽 세 번째)이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 우수 참여자에게 상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행복청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우수 단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개인 최우수상은 전남대학교 최준서(국토교통부장관 상장), 개인 우수상은 원광대학교 윤호철, 최재혁(행복청장 상장)이 수상했다.
팀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태영림 외 6명이, 팀 우수상은 고려대학교 설서윤 외 6명과 전남대학교 최준서 외 6명이 받았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청년문화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4기 청년문화기획단은 건축, 전시, 문화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청년 21명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 4월부터 약 1년간 활동했다.
기획단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직원과의 간담회, 국립도시건축박물관 현장 견학, 국립디자인박물관 및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설계 회의 등에 참여하며, 실무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단원들은 △전용 셔틀버스, 무빙워크 등 새로운 교통 수단 마련 △인근 하천과 공원의 연계를 통한 문화거점 조성 △의류·게임 회사와의 협업 등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제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시선과 제안이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열린 박물관단지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