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관아골동화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특별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충북일보] 충주시 관아골동화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8일 충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문화행사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동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부터 부모 세대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날 특별 음악회 '꿈, 꽃이 활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 관아골동화관은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테마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책 놀이 '북적북적 책 놀이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는 인형 뮤지컬 '아기 오리 럭키' △아빠와 함께 추억을 쌓는 체험 행사 '아빠의 꿈을 짓는 하루!' △아프리카 전통음악을 감상하는 가족 음악회 '안녕! 응고마' 등이 준비돼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동화체험장을 방문하는 가족은 '나만의 가방 꾸미기'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관아골동화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행사가 아이들에게는 감성을 키우는 시간이자, 부모에게는 자녀와의 교감을 깊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아골동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