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노영임)가 18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을 공모제로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시조 애호가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리 문학의 정신을 되새기고, 창작의 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됐다.
응모 부문은 △일반부(대학생 포함) △초·중·고등부로 나뉜다.
일반부는 지정 시제 '제비를 기다리며', '비의 발자국', '등(몸)을 보다' 중 2편 이상의 창작 시조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5일부터 오는 6월 5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와 교육감 상장, 상품권, 문예지 수록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부 장원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노영임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장은 "시조는 우리의 언어로 쓰인 가장 고유한 시 형식"이라며 "이번 백일장이 세대를 아우르며 시조의 현대적 가치와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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