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업고등학교 도제과정 참여 학생 25명이 지난 29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열린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설명회·학과 체험 연수'에 참여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청주공업고등학교 도제과정 참여 학생 25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설명회·학과 체험 연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수는 도제과정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전자 분야 진로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P-TECH 사업 참여 전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자 분야 진로 특강 △P-TECH 전자과 실습실 투어 △첨단 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 학생들이 진로 방향 설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현장 중심의 직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자과 실습실 견학과 응용 기술 시연은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직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박남석 충북보건과학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전자 분야 직업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기능인으로서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제학교 학생들에게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연계한 유익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