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스포츠의학과 박정호 대학원생, 소위영 교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소위영 교수와 박정호 대학원생이 공동 연구한 논문이 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대한운동학회 학술지(The Asian Journal of Kinesiology)' 2025년 4월호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8주간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 30·40대 좌업 여성의 신체조성, 심폐기능, 심폐 체력에 미치는 영향'으로, 신체활동 시간이 부족한 중년 좌업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연구팀은 30·40대 좌업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군과 통제군으로 나눠 8주간 트레이닝을 진행한 뒤, 신체조성 및 심폐기능 변화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체중·체지방률 등 일부 항목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지만 안정 시 심박수, 허리둘레, 허리엉덩이둘레비, 심폐 체력 관련 지표에서는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박정호 대학원생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은 짧은 시간 내 높은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30·40대 여성들에게 적합한 운동 방식"이라며 "특히 걷기와 달리기를 활용한 HIIT는 접근성과 실용성이 높아 일반인들의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