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이 5월 28일부터 2박 3일간 남부권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울산·경주·부산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5월 28일 충주역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해 제천, 단양, 영주역을 거쳐 오후 1시경 북울산역에 도착한다.
2박 3일 간 경주와 부산 일대의 명소를 둘러본 뒤 5월 30일 오후 5시 10분경 충주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첫날 울산에서는 대왕암공원의 드넓은 바다풍경을 구경하고 울산대공원의 장미원과 동물원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신라의 숨결이 남아있는 경주로 이동해 석굴암과 불국사, 추억의 달동네,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으로 향해 해동용궁사의 절경을 감상하고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중식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요금은 37만9천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숙식비(2박/6식),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