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택시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충주콜택시는 5월 1일부터 티머니의 택시 호출 플랫폼인 '온다택시'와 제휴해 앱 기반 호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온다택시'는 티머니GO 앱을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른 배차 속도를 자랑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 앱에 익숙한 시민과 관광객은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한 택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택시 기사 입장에서는 기존 플랫폼들과 달리 카드결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택시업계와의 상생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배려해 기존의 전화 호출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
시민들은 기존처럼 1577-4422번으로 전화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충주콜택시 관계자는 "앱과 전화 호출 병행 운영으로 다양한 시민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