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이 제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지난 25일 제천 중앙시장(회장 김영춘), 내토시장(회장 김정문), 동문시장(회장 이종원), 제천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용준)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소상공인 업계 현장목소리를 경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애로·정부사업 지원 건의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보는 옥천(4월 11일), 단양(17일), 충주(18일)에 이어 네 번째로 추진된 것으로 충북중기청은 이날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는 원도심 내 전통시장 중심으로 주변상권을 묶어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해 활기가 넘치고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상권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테마구역을 조성하고 쇼핑, 커뮤니티, 청년창업 등 종합 지원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충북 도내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 정부정책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단체 및 지자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