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기관(FITI시험연구원)이 22일 으뜸초등학교에서 특별교실의 건축마감재의 중금속 간이검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을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은 환경부 지원의 검사만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환경부 지원 외에도 시교육청 자체예산을 투입해 지도·점검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9일까지 관내 유치원 17곳, 초등학교 13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31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23개 학교는 용역 발주로 추진되며, 나머지 8개 학교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병행해 점검한다.
지도·점검은 2023년 개정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보건 업무 매뉴얼을 준수해 실시된다.
유해물질 점검은 FITI시험연구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공인)이 수행하며, 학교지원본부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 차원의 환경안전 관리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 박찬웅 시설지원부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뢰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