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1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집무실에서 기획회의를 주재하며 교육분야 정책공약 발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교육분야 정책공약 발굴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지역 교육 현안 △법령 개정 필요 사업 △중장기 예산 투자 사업 △국비 지원 사업 등 각 부서 및 기관별로 의견을 모아 다음주초 각 정당에 제안서를 송부할 계획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와 관련 21일 오전 기획회의를 주재하며 "각 후보들에게 제안할 수 있는 선제적 교육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각 부서와 기관별로 의견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부서별로 후보들에게 제안할 만한 법률 개정이나 제도 개선, 지역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들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작은학교의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을 위한 정원제도 개선, 농촌 학교 비대면 의료서비스 도입 등을 언급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충북의 적극적인 교육정책 제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9대 대선에 중부권 잡월드 설립, 20대 대선에는 AI 영재학교 설립을 각 정당에 제안했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