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카페 개인 컵(텀블러) 이용 추가 할인 지원사업 카드뉴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카페 개인 컵(텀블러) 이용 추가 할인금을 상향하며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생활 실천 확대를 위해 카페에서 개인 컵(텀블러) 주문 시 지원하던 할인 금액을 기존 500원에서 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개인 컵을 이용하면 기존 매장 자체 할인(최소 100원)과 함께 제천시 할인 지원금 1천원이 합해져 최소 1천100원 이상 저렴하게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텀블러로 음료 주문 시 500원 추가할인을 지원했으며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7개 업소가 참여했고 2천여 차례 개인 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공고문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다회용 컵 사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내에도 텀블러 세척기 5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