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이재민 돕자"

청주교대 부설초·대성여중·충북대 성금 모아 기탁

2025.04.20 15:19:50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별사탕 학생자치회 전교임원단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10만1천660원을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하고 있다.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충북일보]최근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충북 학생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별사탕 학생자치회 전교 임원단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10만1천660원을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전교 임원단은 학생들의 성금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산불 피해의 심각성과 이웃 돕기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청주 대성여자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받은 후원증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성여자중학교
청주 대성여자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도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82만 원을 지난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전액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 및 성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서아(3학년) 학생회장은 "산불 발생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성금 모금을 통해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며 "우리의 마음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북대학교 고창섭 총장과 교직원도 282만5천 원의 성금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고 총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