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가 '운동발달 지연 유아 및 아동을 위한 스포츠과학적 운동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이광진 센터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강의에서 △운동발달 지연의 원인 및 특성 분석 △개입을 위한 스포츠과학적 전략 설계 및 적용 △평가도구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Task-Specific Training, Exergames 등)의 실증 결과를 소개하며, 균형 능력 및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개입의 필요성과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다.
허철 대표의원은 "유아기의 운동 발달은 평생 건강의 기초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특히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전략은 체력뿐만 아니라 인지·사회성 발달에도 중요한 영향을 준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청주시 유아 체력 향상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는 2023년부터 유아 대상 체력 측정을 통한 정책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어린이 체력 향상 방안을 심화 개발해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