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음성 온마을배움터 협약식.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지역 교육협력 클러스터가 '음성 온마을 배움터'로 새롭게 출발한다.
군은 16일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음성온마을배움터 운영과 상호개방 교육협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운영되던 '음성행복교육지구'는 '음성온마을 배움터'로 명칭이 변경돼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군은 협약애 따라 △온마을 배움터 간 상호 개방 및 프로그램 공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학교 운영 활성화 △음성온마을 배움터 운영 주체의 역량 강화 지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토요영어학교 운영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마을문화놀이터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온마을 배움터'는 지역사회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이상적인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음성온마을 배움터 사업은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지원, 온마을배움터 만들기 토론회, 평가 워크숍, 학교와 마을의 공동수업 프로젝트, 토요영어학교, 마을문화놀이터, 돌봄형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군은 '음성행복교육지구'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역 기반의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왔다.
군 관계자는 "온마을 배움터 운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인구 감소 문제에 공동 대응해 미래세대 성장과 함께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