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초등 기초학력 현장지원단 컨설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현장의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기초학력 책임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교사·기초학력전담교사·튜터 등으로 구성된 학습지원팀의 실질적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찾아가는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14개교이며, 각 학교의 기초학력 담당 교사 및 학습지원팀을 중심으로 진단-지원-성장이 연계되는 체계를 마련하고, 컨설팅 지원단과 학교 간 긴밀한 협업 구조를 통해 운영된다.
컨설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학교의 요청에 따라 일정 조정이 가능한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진단 도구 활용법, 수업 전략 공유, 우수 사례 나눔 등을 통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운영을 통해 학교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간·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실질적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