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교육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추진하는 '2025학년도 교재 무상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16일 충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계·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권자 가정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기반의 문제집을 무상 제공하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학교에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대상 학생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올해 지역 내에서는 15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EBS와 함께하는 이번 교재 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 교육복지 사례"라며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공정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EBS는 전국적으로 매년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학기 교과과정에 맞춘 학습자료를 무상 제공해 학습 빈곤을 예방하고 학업 지속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