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무극저수지 자전거도로 일대가 야간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음성읍 사정리 무극저수지 자전거도로 일대에 쉼터를 조성하고 공원등, 수목투광등, LED바닥등을 설치했다.
앞서 군은 저수지 인근 급커브 구간의 선형을 개선하고 도로를 확장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켰다.
쉼터 주변에는 벤치와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야간에 경관조명과 어우러진 벚꽃이 은은하게 빛나며 봄 밤 산책과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조명이 더해지며 무극저수지 자전거도로 일대가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음성~금왕~생극~감곡을 잇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