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팝업놀이터 운영 잃정 안내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 공약인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지난해 호평을 얻었던 팝업 놀이터를 올해도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 회차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주시가 진행한 팝업놀이터 행사에서 아이들이 버블쇼를 관람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범퍼카 △익스프레스 열차 △워터놀 등 다채로운 놀이기구와 함께 △버블 공연 △마술쇼 △가족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푸드트럭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 3시간 보다 한 시간 연장했으며, △컬러링 △젠가 △부루마블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우천 시에는 해당 주 일요일에 운영되며, 일정 및 장소 변경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팝업 놀이터는 아동이 일상에서 자유롭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권리로서의 놀이'를 실현하는 시 대표 아동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