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왼쪽) 주식회사 아그로솔루션코리아 대표와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 교장이 지난 11일 포시즈베리 시티팜에서 스마트팜분야의 발전·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와 주식회사 아그로솔루션코리아가 지난 11일 스마트팜분야 발전·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포시즌베리 시티팜에서 청주농고 고종현 교장과 박찬희·김은진 교사,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이상훈 대표와 윤상근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팜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 △현장견학·현장실습 지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공동 참여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교육 지원 등이다.
아그로솔루션코리아는 2020년 설립 이후 사계절 겨울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국내·외에 설치하고 재배기술을 컨설팅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수직농장 구축 및 관리와 사계절 딸기를 생산하는 쇼케이스농장이 접목된 베이커리·체험농장을 운영하는 카페 비즈니스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스마트팜 농자재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청주농고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실습 환경 조성·스마트팜 기술을 지원하고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와 현장실습 제공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열어주고 교육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