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오는 5월부터 정형외과 분야에 '3인 특화 진료'를 본격 시행한다.
이는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환자들의 만족도와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료 체계는 외상, 관절 질환, 고관절 질환 등 다양한 정형외과 질환에 대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욱형 과장은 수술 부담을 덜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및 재생 치료에 집중해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
김주평 과장은 관절경 수술 등 최소 침습 치료에 특화돼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범수 과장은 고관절 질환 및 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정형외과 3인 진료 체제는 환자 중심의 치료와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 과장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창규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정형외과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이번 특화 진료 도입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 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