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금왕읍 무극중학교애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무극중 8천638㎡ 터에 지상 2층 연면적 6천546㎡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을 짓는다.
이 곳에는 수영장(25m×8레인, 유아풀), GX룸, 돌봄지원센터, 늘봄놀이교실, AI자기주도학습센터, 동아리방, 주차타워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20억원(국비 110억원, 교육청비 55억원, 군비 55억원)이 투입된다.
ⓒ음성군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무극중 학교복합시설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협의체를 꾸려 내실있게 공모사업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인근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응답자의 80.38%가 수영장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받아냈다.
군은 내년 10월 착공해 오는 2028년 11월 무극중 학교복합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극중 학교복합시설은 금왕읍 체육·교육·주차 시설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