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해 가상세계 속 나만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도로명주소 부여 기준, 주소정보시설 활용 길 찾기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직접 도시를 건설한 뒤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을 직접 설치해보면서 주소정보 체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 신청을 받아 20학급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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