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노인구강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생활지원사 82명과 연계해 구강보건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구강건강 환경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사업 운영을 위해 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대상자 1천200여명의 방문구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칫솔질 교습, 올바른 틀니관리법, 구강건조증 예방법 등 노인 맞춤형 구강관리교육과 함께 구강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구강관리가 필요한 집중관리군에게는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71-2080∼2)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질환은 치매를 비롯해 각종 전신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전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찾아가는 노인구강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