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포스터.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7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 389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난 3월 1차 모집 때 신청한 409명을 포함해 총 798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대상 차량은 충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자동차며,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누리집에 가입한 뒤, 모집 기간에 촬영한 전면 차량 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제도 참여 전과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이 확인되면 오는 12월 최대 10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된다.
지난해는 총 258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1천852만원의 성과급을 지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1차 모집에서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이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