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성남동 야간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무신호등 횡단보도 야간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성남동 주택가 일원 이면도로 및 무신호등 횡단보도 16개소에 총 381개의 LED 태양광 도로표지병이 설치됐다.
설치된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열을 자동 충전해 밤이 되면 점등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명이 부족한 주거 밀집 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구역의 야간 시인성을 높여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동장은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숙원사업을 이어 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