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민·관 합동단속을 펼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행위의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군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까지 생극면, 감곡면 일대에서 민·관 합동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에는 생극면, 감곡면 직원과 마을주민 대표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단속반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현장 10여 곳을 대상으로 배출 규정 위반 쓰레기 내용물을 확인하고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부착했다.
군은 이날 확인된 무단투기 행위 20여 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자에게 과태료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극면, 감곡면을 시작으로 매월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합동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단투기 금지 홍보물 부착, CCTV 설치 등 다양한 노력에도 여전히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으로 깨끗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