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11일까지 통행 제한하는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 위치도.
[충북일보] 옥천군은 도시계획도로 재해복구사업에 따른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옥천읍 양수리 3-5번지(양수 통로 박스) 일원의 통행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 때문에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받을 정도로 큰 피해를 보았던 군내 도로와 시설물 등을 복구하고 있다. 양수리 통로 박스 구간은 다음 달 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군은 해당 구간에 통행 제한 현수막을 설치해 공사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불가피하게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라며 "공사 진척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