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마을 확대 추진

2025.03.26 16:22:01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공영버스 요금으로 마을 집결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6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골마을 행복택시제도를 올해 안에 2곳에서 3곳까지 더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행복택시가 운행되고 있는 읍·면을 대상으로 마을대표자와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한다.

운행 대상은 3가구 7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자연마을 중 마을 집결지부터 인근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진 곳이나 1일 1회 이하 버스가 운행되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주민들과 운수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교통취약지역을 지원하는 교통수단을 개선할 방침"이라며 "행복택시 확대 운영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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