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한국자활연수원, 충북광역자활센터, 충주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의료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14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연수원, 충북광역자활센터, 충주지역자활센터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교육생 및 임직원들에게 진료, 건강검진, 보건교육 등을 제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의 판로를 지원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의지와 자활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전국적으로 16개의 광역자활센터와 250여 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이며, 충북에는 12개의 지역자활센터와 40여 개의 자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자활기업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활지원사업 참여자의 의지를 더욱 북돋을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충주의료원이 지역사회와 공생하며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주의료원과 자활기관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