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10일 충주시보건소에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치매관리사업 운영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기관 간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다.
협의체 위원장은 치매안심센터장이 맡으며, 충주시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충주경찰서, 충북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치매관리 관련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상구 센터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치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기관들의 협력과 자원 연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부터 조기 검진, 돌봄 지원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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