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사업기관 선정

해외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 예방에 선제적 대응

2025.03.03 13:23:40

[충북일보] 괴산군은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2025년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사업기관으로 선정돼 3월부터 감염병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감염 후 5~7일 이내에 발열, 발진, 심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군은 여권발급 때 뎅기열을 비롯한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해외여행자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귀국 후에는 의심 증상자에 대한 검사·진단을 지원하고, 치료 연계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예방수칙은 여행 전 방문국의 감염병 예방수칙 확인, 여행 중 모기 기피제 등 예방 물품 준비·활용, 입국 시 의심 증상 발생 여부 확인,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두통·근육통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치료받기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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