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경제포럼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이재진 대표의 14대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충북일보] 충북경제포럼 14대 회장에 이재진 ㈜ATS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제258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
월례강연회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는 충북경제포럼 14대 회장으로 이재진 ㈜ATS 대표이사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맡겨주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 더 열심히 충북 도정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 28일까지이며 향후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258차 월례강연회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희영)와 공동으로 주최됐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가 27일 충북경제포럼 조찬강연회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성지연기자
이날 강연회는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가 '2025년도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한국경제 전망과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홍 대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반자유무역정책으로 인한 미국 내 경제 상황 변화와 중국의 마이너스물가 경제 등을 설명하며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조망했다.
또한 국제정세 변화로 인해 국내 자산시장과 외환시장 등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한국 재정은 비교적 건전한 상태이며 인플레 압력도 낮은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조치로 인해 부동산시장이 반등하고 있으며, 환율 급등 이후 약 1년 경과 후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감안하면 주식시장도 하반기 실적 전망의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충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월례조찬강연회, 시군 순회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