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연 신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열린 전체 위원회의에서 청주지방법원장으로 재임 중인 조미연 위원을 49대 충북도선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 위원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을 시작으로 수원지법·서울중앙지법·서울가정법원 판사, 청주지법·수원지법·서울행정법원·춘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조 위원장은 "다음 달 5일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내년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시기에 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정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관리해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