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양·한방 이동 순회진료' 사업을 시행한다.
이동 순회진료는 의료 취약지로 선정된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60회에 걸쳐 운영된다.
양·한방 공중보건의, 간호사, 보건지소 담당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진료한다.
이동 진료팀은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리, 한방 치료 등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공중보건의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의료 취약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이동 순회 진료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