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군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결핵 검진을 한다. 사진은 지난해 무료 이동 결핵 검진 모습.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군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결핵 검진을 한다.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경로당 노인 등 400여 명이다.
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흉부 X-선 촬영 뒤 결핵 유소견자의 경우 추가 검사와 결핵 치료·관리를 할 계획이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때 배출한 결핵균에 의해 감염된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차츰 체중감소와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 감염 여부를 검진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