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전문 보행 분석 '족압 측정기' 도입

2025.02.10 13:31:35

옥천군보건소에서 근골격계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족압 측정기 사용 모습.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근골격계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족압 측정기를 도입해'전문 보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난해 5월 행사장에서 시범적으로 측정기를 임대해 보행 분석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주민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토대로 올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도입했다.

군 보건소는 이 측정기를 지난달 말 설치한 뒤 1주일 테스트를 거쳐 10일부터 운동처방사를 통해 사용한다. 정적 족압 측정, 보행 분석, 발 압력에 따른 발 형태 분석, 보행 각도에 따른 안짱걸음과 팔자걸음 측정 등을 하고, 결과에 따라 1 대 1 걸음걸이 교정과 함께 맞춤형 운동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주민은 군 보건소 운동처방실(043-730-2126)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박성희 군 보건소장은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단순히 걷기 자체보다 올바른 자세와 발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라며"족압 측정을 통해 군민이 발 건강을 지키고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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