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낡고 오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7대를 교체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장비다. 권장 내구연한은 약 10년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덕산보건지소, 초평보건지소, 백곡, 이월, 광혜원보건지소, 사석, 용덕보건진료소 등에 비치돼 내구연한을 넘긴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문백보건지소, 선옥, 오갑, 용산, 사양, 신월보건진료소 등의 응급장비 6대를 교체했다.
진천군 보건행정과 박소연 주무관은 "응급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적기에 사용할 경우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내구연한을 넘긴 장비를 교체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을 활용하면 지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