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확대 지원하는 '제천시 난임부부 시술비' 알림 홍보물.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신을 원하는 난임 부부에게 경제적 부담 완화 지원책으로 올 1월부터 '제천시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행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시술비의 일부 또는 전액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에 더해 제천시는 난임부부 시술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술비 최대 지원액은 신선 배아 200만원, 동결 배아 100만원, 인공수정 5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제천시에 주소지를 둔 난임부부 시술비 신청자이며 신청 방법은 '보조금 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부부당 2회, 1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비급여 사항은 현행 정부 지원 기준과 같이 유산방지제, 착상 유도제 각 최대 20만원, 배아 동결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 보건소 모자건강팀(641-3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