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4선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9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한동훈 당 대표 이후 공석으로 있던 자리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신임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에는 부장판사 출신의 여상원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가 맡았다.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된 윤희숙 전 의원은 새로 출범하는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한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지난 한동훈 당 대표 사퇴 이후 공석으로 있던 자리에 대한 일부 인선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남동행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조배숙 의원이,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상휘 의원이 유임됐다.
중앙위원회 위원장에는 박덕흠 의원이,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에는 강승규 의원이 선임됐다.
국제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건 의원, 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에는 서천호 의원이 유임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전략기획특별위원회도 신설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조지연·최수진·박준태 의원과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윤용근 경기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 김일호 서울시당위원장이 참여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