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24년 5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재단 임원(대표이사)연임(안) 등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등 총 8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이사회는 △심의안건(임원(대표이사)연임(안)) 1건 △보고안건 3건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든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원안의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난 2년간 청주문화재단을 이끌어온 변광섭 대표이사는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변 대표는 청주시의회 조례제정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청주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첫 후보였다. 이로써 변 대표는 2020년 청주문화재단의 대표이사제 전환 이후 첫 연임 사례로 기록됐다.
지난 2022년 11월 1일 취임한 변광섭 대표는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며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취임 당시부터 청주형 C-콘텐츠 발굴육성과 문화제조창 등의 지역 문화공간 명소화 등을 꾸준히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청주문화재단을 실현해왔다.
변 대표는 "지난 2년, 쉽지 않은 길을 묵묵히 함께 달려와 준 재단의 모든 식구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 앞으로의 2년은, 그동안의 성과와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청주의 문화영토를 더 크게 확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변 대표의 임명장 전달은 오는 11월 1일이며,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31일까지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