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총 6대 회장에 남윤제 참샘초 교장 당선

5대 이어 연임 성공
충청권 교총 연임 회장 처음
부회장 최근세 양지초 교감, 유혜정 미르유치원 교사

2024.10.15 13:21:14

남윤제(가운데) 세종교총 6대 회장과 최근세(오른쪽)· 유혜정 부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종교총
[충북일보]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세종교총) 6대 회장에 남윤제 참샘초 교장이 당선됐다.

러닝메이트 부회장에는 최근세 양지초 교감, 유혜정 미르유치원 교사가 당선됐다.

세종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단독출마로 당선을 확정한 남윤제 6대 회장단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5대 회장을 맡고 있는 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연임 교총회장이 나왔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는 세종교총'을 비전으로 △전문직 교원단체의 위상 정립 △교권강화 및 교직원간 갈등 해소 △공감하는 교육정책참여와 회원복지 혜택 증가 등이다.

남 회장은 5대 임기 중 다양한 교육 현안을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교총 대표행사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추진했으며, 초록우산 재단 등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회원들의 복지 혜택 증가를 도모했다.

또 전국적 이슈였던 교원 수당 인상과 관련, 전국 현장교원 대표로 참여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를 설득하고 담임수당, 보직교사 수당 인상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다. .

교권 관련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등 교원들의 교권강화와 세종교총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한 단계 높였다.

남 회장은 "교총은 노조와는 다르게 교육기본법 15조에 의한 교원단체로 교사, 관리자, 교육전문직, 교수 등 모든 교육구성원 직급의 상충되는 이해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의 본질과 방향성, 세종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 정책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는 조직"이라며 "한번 더 기회를 주신 만큼 유보통합, 교직원간 갈등해결 등의 세종교육 현안을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교원단체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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