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읍장기 직장단체 대항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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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제27회 주덕읍장기 직장·단체 대항 축구대회를 주덕다목적구장 축구장, 서충주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했다.
주덕축구회 주관으로 진행된 대회는 주덕 지역업체와 주민들의 화합 도모,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리FC, 서충주FC 등 총 8개의 직장단체, 지역 동호회팀이 참가했다.
또 베트남팀, 태국팀, 네팔팀 등 3개의 외국인팀도 참가해 주민 화합을 이끌었다.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진행된 대회 결과, 서충주FC와 한마음FC가 각 조 1위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진희 회장은 "주덕읍장기 축구대회를 더욱 활성화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모든 선수들이 경기 승패를 떠나 상호 간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성숙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줬다"며 "이번 축구대회가 주덕읍민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해당 축구대회는 주덕읍 승격을 축하하고 읍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1995년 처음 개최됐다.
이후 지역을 사랑하는 직장·단체원들의 하나된 마음으로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며 생활체육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