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이범석 청주시장, 드림스타트 아동에 소원선물

라이온스 연합회원과 함께
아동 100명에게 선물 전달
"좋은 추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2022.12.25 15:16:48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방문해 '소원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산타클로스가 돼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청주시는 이 시장과 드림스타트팀 직원, 지역 라이온스클럽 연합회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차용기), 청주지역 라이온스 연합회원이 함께 손을 잡고 아동 100명의 소원을 이뤄주자는 취지로 계획한 민·관 협업 '산타원정대' 사업으로 추진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지역 내 기업체, 개인 후원자를 모집해 1천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소원선물을 구입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100명을 선정, 아동이 희망한 선물을 조사해 감동을 극대화했다.

이 시장과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힌해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유년시절의 특별한 날, 의미 있는 날에 대한 기억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산타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은 "문을 열었을 때 산타할아버지가 와서 깜짝 놀랐다"며 "그리고 내가 갖고 싶은 선물이라서 정말 좋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부모로서 행복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 계층 아동(0세부터 만 12세 이하)과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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