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대통령 표창 3건과 국무총리 표창 1건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행정운영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월 초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뛰어난 행정 운영 능력으로 대통령 표창 3건, 국무총리 표창 1건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최근 6개월 새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과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11월'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얻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중앙부처와 수도권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전례를 깨고 10여 년 만에 지방에서 1위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는 제안 전용 온라인 창구 '청주상상발전제안'과 '청주시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 행정에 적용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재난관리 평가에선 시의 재난관리 모든 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에 걸친 역량 진단을 통해 시민 안전 관리의 우수함을 입증했다.
지난달 25일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선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을 개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인센티브 적립의 재미를 동시에 시민들에게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7월에는'2022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총괄계획(공시제) 부문 기초지자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실태 종합평가'와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지자체로 환경부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 밖에 '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태양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강조한 '소통과 혁신의 행정'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안전, 행정혁신, 경제, 환경, 복지에 걸친 고른 성과는 시민 일상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노력의 결과"라며 "특히 모든 직원이 열정적으로 시정에 임해준 덕분에 짧은 기간에 눈부신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단단한 소통과 경청의 기반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역동적인 청주시의 조직문화를 유지하고, 시민이 행복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