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홈페이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부터 일 처리량 700t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천200만 원을 투입해 방류수 수질농도 실시간 공개시스템을 내년 2월 말까지 설치한다.
3월부터는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s://www.cheongju.go.kr/environment/index.do)에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공개되는 곳은 △청주 △내수 △강내 △오창 △옥산 △오송 △남이 △문의 △미원공공하수처리시설이다.
방류수 수질 공개는 처리공정의 책임성 강화와 시민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시는 방류수를 수질자동측정기기(TMS)로 측정한 산성도(PH), 부유물(SS), 총질소(T-N), 총인(T-P)결과는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매달 초엔 각 처리시설 실험실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성현 하수처리과장은 "수질정보 공개를 통해 하수처리공정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