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일원에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상징조형물.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1710 일원에서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은 고인쇄박물관~사운로 문화가로에 조경을 갖추고 상징조형물, 조형벤치, 종합안내판, 문주를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주(구루물문화거리)와 상징조형물은 운천동의 옛지명인 구루물 마을을 상징화해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 8월 착공해 12월에 준공됐다.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문화가로, 고인쇄박물관 내 디지털헤리티지 체험마당, 시니어힐링센터,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 등이 추진됐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거점시설인 구루물아지트 조성사업을 끝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될 수 있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