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홍(오른쪽 두번째)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부인 석영자(가운데)씨와 함께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윤미용(오른쪽) 동장에게 백미 30포를 기탁하고 있다.
ⓒ사직2동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지홍 위원이 올해도 쌀을 기탁했다.
사직2동(동장 윤미용)은 정 위원이 부인 석영자씨와 함께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구와 충북육아원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30포(90만원 상당)를 윤미용 동장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씨 부부는 지난해에도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탁했다.
올해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쌀을 기탁했다.
쌀은 충북육아원과 사직2동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긴급지원대상자 등에게 겨울철 안부확인을 위한 가정 방문 시 전달될 예정이다.
정지영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정지홍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한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협의체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미용 사직2동 동장은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많은 사직2동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이 직접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