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9일까지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에 대한 예방·감시 활동을 위한 민간환경점검원 14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민간환경점검원'은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원의 상시 감시를 위해 운영되는 인력이다.
미세먼지 발생 우려 지역 내 효율적인 감시체계 구축으로 불법 행위 원천 차단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근무지는 시청 기후대기과와 구청 환경위생과, 오창읍 생활환경과다.
근무는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다. 단 시청과 구청·오창읍이 상이하므로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주요 업무는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미세먼지 간이측정, 민원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지원, 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다.
우선 선발 대상은 순찰 수행이 가능한 환경·화공·컴퓨터 자격증 소지자,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자, 취업계층 및 국가유공자다.
제출서류는 시청 임시청사 기후대기과(☏043-201-4653)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환경점검원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는 물론, 환경오염 불법 행위 예방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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