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식색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이 지난 9일 청주시 유기농마케팅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도 충북식생활교육 인프라 강화 워크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먹거리'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가 지난 9일 청주시 유기농마케팅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충북식생활교육 인프라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 식생활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각 분야의 의견 교류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엔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와 충북도 농정국,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림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부인 전은주 여사도 참석해 지역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는 올해 △이론 및 체험연계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보육기관 및 학교교사 등 대상 식생활교육 △취약계층 식생활·건강개선교실 △식생활교육 인프라 강화사업 △충북농산물활용 식생활교육 등을 추진했다.
이형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먹거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성기남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활동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식생활 교육과 함께 우리 먹을거리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주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의 제약이 많았지만, 지역네트워크 활동가 분들의 노력으로 수 많은 교육이 이뤄지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식생활 교육을 통한 지역민들의 먹을거리와 식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는 지난 2010년 12월 창립했다. 식생활 관련 전반에 대한 도민적 이해와 인식을 높여 도민건강 증진과 환경생태계 보전, 농어업·농어촌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단양군, 제천시, 영동군 지역네트워크가 구성돼 있다.
/ 성홍규기자